이 부회장은 어제(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강압적으로 체육회 입지를 축소하는 불합리한 일이 생긴다면 위원장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 처리에 여러 차례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대한수영연맹이 지난주 검찰 압수수색을 받고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혐의가 포착돼 전무이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과 체육인들께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