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윤진만 기자] 감바오사카 하세가와 켄타 감독(51)이 상대팀 미드필더 권창훈(23, 수원삼성)에게 엄지를 들었다.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감바오사카와의 AFC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을 0-0 무승부로 마치고, "22번 권창훈이 인상적이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스페셜(특별)했다"고 말했다.
전반에만 네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린 권창훈을 "한국 축구를 짊어갈 선수"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 감바오사카 하세가와 겐타 감독.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하세가와 감독은 권창훈 외에도 "왼발 스페셜리스트 염기훈"과 "전방의 산토스" 등의 공격력이 위협적이었다고 평했다.
이들의 화력을 인지했기에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중원에 두는 '더블 볼란치' 전략을 가동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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