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좌완 투수 스캇 카즈미어가 LA다저스 이적 후 첫 실전을 소화했다.
카즈미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캑터스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7개, 스트라이크는 24개였다.
1회와 2회 각 1실점씩 기록했다. 1회 첫 타자 델라이노 드쉴즈에게 좌익수 뒤로 빠지는 2루타를 허용했고, 추신수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3루에 몰렸다.
↑ 스캇 카즈미어가 다저스에서 첫 실전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
2회 첫 타자 저스틴 루지아노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루그네드 오도어, 엘비스 앤드루스, 마이클 맥켄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다음 타자 드쉴즈를 상대로 또 한 번 병살타를 유도하며 대량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카즈미어는 3회 마이크 볼싱어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첫 실전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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