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깨에 불편한 느낌을 호소하며 우려를 자아냈던 류현진이 내일(6일) 다시 불펜 피칭을 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을 잘 넘기면 개막 후 한 달인 5월부터는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류현진.
순조롭게 복귀를 준비하던 류현진은 지난달 두 차례 불펜 피칭 후 어깨 통증을 호소, 재활속도가 늦어졌습니다.
류현진은 복귀 시점이 조금 늦어졌을 뿐 큰 이상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LA 다저스 투수
- "운동하는 데 지장 없을 정도로 지금 잘되고 있습니다. 개막전에 합류하기는 어렵지만, 최대한 빨리 합류해서."
감독도 류현진의 재활 속도는 늦어졌지만 5월에는 팀 합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로버츠 / LA 다저스 감독
- "(류현진의 복귀는)5월이 현실적입니다. 우리 예상보다 재활이 느리긴 하지만 5월 복귀는 가능합니다."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다시 불펜 피칭에 나섭니다.
씽씽 투로 걱정과 부정적인 시선을 날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