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제 실전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시범경기를 통해서 올 시즌 밑그림을 계속해서 그릴 전망이다.
롯데는 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모드에 돌입하게 된다.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가고시마 캠프를 거친 롯데는 기본기와 실전감각을 기르는데 중점을 뒀다.
↑ 스프링캠프 중인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사진=MK스포츠 DB |
스프링캠프 동안 롯데는 기본기를 강조함과 동시에 경쟁구도를 만드는데 역점을 뒀다. 롯데는 많은 퍼즐을 남겨두고 있다. 4,5선발과 필승조 윤길현-손승락 앞에 나설 불펜요원들은 물론, 1루수, 좌익수 등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타순도 정해지지 않았다. 캠프 동안 여러 실험을 하면서 각 포지션별로 후보군이 형성됐다. 조원우
이제 시범경기를 통해 경쟁구도는 막바지로 치닫게 된다. 본격적인 실전을 통해 여러 실험과 점검을 하게 된다. 시범경기에서 경쟁구도를 통한 롯데의 남은 퍼즐이 완성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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