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BO리그에 돌아온 트래비스 밴와트(kt)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밴와트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6개, 최고 144km의 속구(27개)를 위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의 구종을 모두 점검했다.
경기를 마친 후 밴와트는 “오늘 경기 전반적으로 좋았다. 컨디션도 괜찮았고 포수가 던지라고 주문한 곳에 잘 들어가서 기분이 좋았다”며 만족의 뜻을 나타냈다.
↑ kt 위즈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 사진=MK스포츠 DB |
kt는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투수3-타자1 체제로 맞는다. KBO리그 경험이 있는 밴와트에 더불어 슈가 레이 마리몬, 요한 피노가 시범경기 등판을 통해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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