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는 그동안 멕시코, 일본, 푸에르토리코, 호주 등 해외에서 특별한 경기를 열어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군부대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 두 팀이 특별한 경기를 치르는 영광의 주인공으로 당첨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두 팀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7월 3일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군기지 포트 브래그에서 특별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 메이저리그가 군부대에서 경기를 개최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메이저리그 노사는 이 경기를 위해 1만 2500석 규모의 구장을 임시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 구장은 경기 이후 소프트볼 구장 및 다목적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트 브래그는 미국 내 가장 큰 군기지로, 약 25만 명의 인원이 이곳에서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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