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양상문 감독이 전날 부진했던 임정우의 피칭에 대해 상대타선이 잘 때려낸 경우라고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19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인 SK와의 2016 KBO리그 시범경기에 앞서 전날 임정우의 피칭에 대해 언급했다.
임정우는 올 시즌 LG의 강력한 마무리투수 후보 중 한 명이다. 현재 정찬헌과 경쟁 중인 임정우는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부터 위력적인 삼진쇼를 펼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 양상문 감독이 전날 부진했던 임정우(사진)의 피칭에 대해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양 감독은 “상대 타자들이 잘 쳤다”고 크게 우려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그는 “맞은 공들을 다 지켜봤다. 제구는 좋았다. 윤요섭과 강승훈이 잘 쳐냈다”며 상대타선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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