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에이스 게릿 콜이 팀 동료 ‘킹캉’ 강정호를 칭찬했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맥케치니 구장에서 열린 시뮬레이션 경기에서 게릿 콜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후 게릿 콜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을 통해 “강정호가 직구를 정확한 타이밍에 쳐냈다. 그의 배트 스피드는 좋았고, 강했다”고 상대한 느낌을 전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오른쪽 늑골 염증을 치료하느라 스프링캠프 스케줄이 약간 늦어진 게릿 콜은 이날 목표였던 4이닝을
강정호 역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9월 경기 중 상대의 거친 슬라이딩에 무릎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 박차를 가하며, 최근 연습 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는 강정호는 오는 4월 중순 이후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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