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메시(바르셀로나)가 돌아온 아르헨티나가 칠레에 1년 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아르헨티나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가진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칠레와 5차전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 실점을 했으나 전반 19분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이 동점골을 터뜨린데 이어 5분 뒤 메르카도(리버 플라테)가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메르카도의 A매치 데뷔 골.
메시,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바네가(세비야), 로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선발로 내세운 아르헨티나는 A.산체스(아스널)를 축으로 한 칠레의 반격을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월드컵 예선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이후 2연승.
↑ 메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복귀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25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5차전에서 칠레를 2-1로 꺾고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칠레 산티아고)=AFPBBNews=News1 |
아르헨티나는 2승 2무 1패를 기록, 러시아 월드컵 예선 초반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칠레, 콜롬비아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한편, 에콰도르는 파라과이와 홈경기에서 후반 47분에 터진 메나(에멜렉)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
콜롬비아 역시 후반 47분에 웃었다. 카르도나(몬테레이)의 극장골에 힘입어 볼리비아를 3-2로 이겼다. 볼리비아는 1승 4패에 그치며 24년 만에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길이 험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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