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채은성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올 시즌 LG 외야진에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양상문 감독도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넥센과 2016 KBO리그 시범경기를 펼친다.
LG는 전날 치러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 속에 6-2로 승리를 거뒀다. 채은성은 승리 일등공신. 5번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최고 활약을 펼쳤다. 24일 전까지 3할3푼3리였던 시범경기 타율은 현재 3할9푼4리까지 치솟았다. 자리는 3곳에 불과하지만 경쟁자는 넘치는 팀 내 외야경쟁에서 눈도장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 채은성(왼쪽)이 시범경기서 연일 맹타를 과시하고 있다. LG 외야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흘러가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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