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시력 교정 후 홈런을 뻥뻥 때려내고 있는 kt 위즈 김사연이 홈런을 또 추가했다.
김사연은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김사연은 심수창의 초구를 받아쳐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0m.
이날 경기 전 오재일(두산), 최형우(삼성), 김상현-문상철(이상 kt) 등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던 김사연은 홈런 하나를 추가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kt는 앞서 앤디 마르테 투런 홈런, 하준호의 1타점 적시타에 김사연의 투런 홈런까지 보태며 1회 현재 5-0으로 리드하고 있다.
↑ kt 위즈 김사연이 25일 대전 한화전서 홈런포를 추가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