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입단한 임창용이 그간의 실수를 모두 씻어내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임창용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그는 “새롭게 마무리할 기회를 준 KIA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임창용은 지난 2014년 11월 마카오 카지노 정킷 방(현지 카지노에 보증금을 주고 대여한 VIP실)에서 4천만 원대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 사진=MK스포츠 |
이어 “이제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제가 실수한 일이기 때문에 반성을 정말 많이 했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KIA는 “지난 27일 임창용과 연봉 3억원에 입단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