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야구가 탄생한 1904년부터 지난해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한국야구의 112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사진으로 본 한국야구사’를 발간했다.
총 467페이지로 구성된 ‘사진으로 본 한국야구사’는 1100여점의 사진을 담고 있으며, 한국야구 도입부터 일제강점기, 해방과 전쟁 속의 야구, 1950년대~90년대 아시아야구선수권에 출전한 국가대표팀 사진, 프로야구의 근간이 된 1960, 70년대의 실업야구 및 고교야구, 그리고 KBO 리그의 출범과 발전까지 우리 민족의 삶과 늘 함께였던 한국야구의 사진들을 주요 시기 별로 수록하고 있다.
↑ 사진=KBO 제공 |
또한 이번 사진집에는 각 시기별 소사가 포함되어 있어 한국야구의 태동부터 현재까지를 기념하는 역사서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으며 이는
KBO는 이번 ‘사진으로 본 한국야구사’ 발간과 더불어 역사적인 주요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복원하고 한층 더 체계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야구 박물관과 명예의 전당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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