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브렛 필이 장염 증세로 홈 개막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필 대신 윤완주가 홈 개막전에 선발 출격한다.
KIA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개막전을 치른다. KIA는 지난 마산 NC 다이노스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광주로 돌아왔다. 김기태 KIA 감독은 ‘천적’ NC를 맞아 대등한 경기력을 펼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내비쳤다.
↑ KIA 내야수 브렛 필이 홈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홈 개막전 필승을 노리는 KIA에 악재가 찾아왔다. 바로 필이 장염 증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 필은 지난 2경기에서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필은 이날 새벽부터 장염 증세가 있었다. 병원 진료 후 약까지 처방 받았지만 훈련 까지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링거까지 맞은 필은 이날 선발 출전이 불발됐다. 구단 관계자는 이날 필의 출전 자체가 힘들 수 있다고 밝혔다.
KIA는 필 대신 윤완주를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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