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대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2타수 무안타. 7회 대기 타석에 있었지만, 1사 1루에서 루이스 사르디나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첫 선발 출전을 가졌다. 사진= MK스포츠 DB |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루에
7회에는 세 번째 타석을 준비했다. 마침 상대 투수는 지난해 일본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상대했던 토니 바넷. 일본시리즈의 '리턴 매치'가 벌어지는 듯했지만, 스캇 서비스 감독이 좌타자인 사르디나스를 기용하면서 이는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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