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승민 기자] 한국 프로야구의 기록과 통계의 기틀을 다졌던 박기철 스포츠투아이 부사장이 6일 오전 성수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58세.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부터 KBO의 공식기록원으로 활동했던 고인은 통산 14시즌 1,226경기의 공식 기록을 맡았다. 야구의 규칙과 이론에 맞는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기록 통계 방식을 정립하고 KBO의 기록 통계 전산화를 이끌면서 한국 프로야구의 성장에 크게 공헌했다.
KBO 기획실장을 역임한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8일 오전. (02)2290-9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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