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장원삼(33)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6일 장원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3일 두산 베어스전(대구)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허리 통증을 호소, 정인욱이 대신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두산전은 우천 취소됐다.
삼성은 장원삼의 선발 등판 시기를 7일 kt 위즈전(수원) 혹은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사직) 가운데 조율했다. 류중일 감독은 kt전보다 롯데전에 무게를 뒀다. 지난 5일 트레이너 파트에서 장원삼의 허리를 체크했는데, 완벽한 상태가 아니었다.
↑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장원삼은 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1군 엔트리 제외 시 열흘간 등록할 수 없다. 장원삼이 가장 빠른 1군 복귀일은 오는 16일 두산전(잠실)이다.
장원삼은 한 차례 2군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상 없다는 보고가 류 감독에게 전달되면, 1군에 콜업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