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이 결승 투런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황재균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팀 간 2차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1-1로 맞선 3회 1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나서 상대 선발 윤희상과 볼카운트 0B-1S에서 2구째 128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만든 글램핑존 데크를 맞히는 120m짜리 대형홈런이었다.
↑ 롯데 황재균이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 3회말 투런홈런을 터트린 뒤 김문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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