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시즌 첫 타점을 올리며 ‘이상 없음’을 알렸다.
마르테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결장했던 마르테는 오랜만에 정상 컨디션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보여준 모습도 우리가 알던 마르테의 그 모습 그대로였다.
7일 수원 삼성전을 통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마르테는 이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다. 4회 무사 2,3루서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시즌 첫 타점 생산-멀티히트 기록에 성공하며 팀의 4-0 영봉승에 크게 기여했다.
↑ 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8일 수원 KIA전서 시즌 첫 타점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조범현 감독 또한 “마르테의 초반 적시타가 경기 흐름을 kt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며 마르테의 활약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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