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올 시즌 첫 승을 올린 NC 다이노스 재크 스튜어트가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스튜어트는 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6삼진 4볼넷 몸에 맞는 볼 1개를 내주고 2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쳐 팀의 5-4 승리를 이끈 뒤 “항상 첫 승은 기분이 좋다. 시즌 초반이라 구속이 많이 올라오지 않는 것 같은데 팔이 유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올 시즌 첫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던 스튜어트는 2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맛봤다. 지난 경기에서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한 스튜어트는 이날 경기에서는 150km를 찍었다.
↑ NC 다이노스 재크 스튜어트. 사진=MK스포츠 DB |
5-1로 앞선 7회에는 2사 뒤 거푸 볼넷을
스튜어트는 “올해 당연히 우리 팀이 우승후보라고 생각하고 팀이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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