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최영필(41)이 KBO리그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영필은 9일 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 위즈전서 KIA가 6-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사 후 하준호를 내야안타로 내보냈지만 김민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 딱 14개의 공으로 매조지었다.
이로써 최영필은 지난 2013년 5월 15일 SK-KIA전 이후 1060일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통산 15번째 세이브이자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41세10개월27일)이다. 종전 기록은 최향남(당시 KIA)의 41세5개월9일.
↑ KIA의 최영필(오른쪽)은 9일 수원 kt전에서 KBO리그 최고령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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