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시즌 2호 홈런 겸 ‘끝내기 홈런’으로 팀 승리를 견인해 화제인 가운데 방송인 정준하와의 특별 인연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오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시애틀의 이대호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 사진=정준하 SNS |
이대호는 연장 10회말에 애덤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고 끝내기 홈런을 기록, 시애틀이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9일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을 기록한 것에 이어 14일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정준하는 지난 9일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이대호!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사랑해 대호야! 또복이사랑해! 복덩이 사랑해 #시애틀매리너스"라고 적으며 친구의 활약에 흥분하기도 했다.
정준하는 지난달 이대호가 출전한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현
정준하는 이대호, 오승환 등 야구선수들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1월 오승환, 이대호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제가 워낙 야구를 좋아해서 쫓아다니는 팬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우상과 같은 사람들이다”고 인연의 시작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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