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은 ‘포기하지 않은 이들’에게 미소지었다.
리버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서 도르트문트와 맞붙었다.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던 양팀. 2차전은 리버풀의 승리였다.
시작은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과 9분 각각 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에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3골이 필요한 상황.
후반3분 리버풀은 만회골을 터트리며 1대2로 도르트문트를 따라잡았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쉽게 이를 허락하지 않았고, 후반 12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리버풀에게 포기란 없었다. 앨런과 스터리지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
후반 32분 리버풀은 또한번 도르트문트의 골대를 찾았고, 3대3 동점이 됐다. 양팀 모두 촉각이 곤두선 상황, 리버풀은 추가 4분의 시간동안 다시 한 번 골을 기록했고, 극본없는 드라마가 완성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