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중국 베이징) 강대호 기자]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3연속 은메달리스트 왕하오(33)가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 FC’의 2번째 중국대회를 관전했다는 현지 소식이다.
베이징 공인체육관에서는 16일 ‘로드 FC 30’이 열렸다.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의 체육섹션 ‘소후티위’는 17일 “왕하오와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종합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위위안(25)이 ‘로드 FC 30’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 왕하오(왼쪽)가 은메달을 획득한 아테네올림픽 남자 탁구 종목의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가운데는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사진(그리스 아테네)=AFPBBNews=News1 |
왕하오는 2004 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 유승민(34)에게 금메달을 내준 후 2008·2012년 대회에서도 연거푸 다른 선수들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세계선수권에서는 1차례 단식과 2번의 복식 우승이 있기에 더 안타까움을 샀다. 한국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득점자 이동국(37·전북 현대)과 닮은 외모로도 알려졌다.
‘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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