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대호(33)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승을 거뒀다.
시애틀은 21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9회말까지 아슬아슬한 승부가 이어진 끝에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대호는 결장했다.
부진했었던 선수들이 빼어난 역할을 해냈다. 2회초 아오키가 2사 1,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리며 2점을 뽑았다. 3회말 클리블랜드는 킵니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추격해오지만 더 이상의 추가득점은 얻지 못했다.
↑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애덤 린드는 21일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안타를 때렸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이대호는 우완투수인 살리자르가 상대선발로 나섰기에 벤치를 지켰다. 1루수로 출전한 애덤 린드는 1안타를 기록했다. 시애틀 스캇 서비스 감독은 철저하게 플래툰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17일 이후 3경기 연속 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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