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어린 선수가 그런 상황에서 너무 잘 막아줬다.”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고졸루키 박준영(19)을 칭찬했다.
지난 2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6-5로 앞서 있던 7회말 무사 1,2루에 등판했다. 타석에는 이날 연타석 아치를 그린 루이스 히메네스. 초구 몸 쪽으로 던진 속구를 왼쪽 외야로 날아가는 큰 파울로 연결됐다. 그러나 박준영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속구만 연속 세 개를 더 던진 그는 루킹 삼진으로 히메네스를 잡아냈다.
↑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22일 문학 SK전을 앞둔 김경문 감독은 “그 상황에서 막아내지 못했다면 감독 입장에서 어린 선수를 쓸 때 계속 생각나기 마련인데, 힘든 상황을 너무 잘 막아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구창모의 활약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 젊은 투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준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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