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송은범(31)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에 한 뼘 모자란 투구를 펼쳤다.
송은범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송은범은 1-2로 뒤진 6회말 2사 1,3루에서 두 번째 투수 박정진으로 교체됐다.
송은범은 이날 4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쳤다. 삼진은 4개를 잡으면서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특히 4회말에는 민병헌, 닉 에반스, 양의지로 이어지는 두산의 클린업트리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4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 한화 이글스 송은범이 22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6회말에는 2사 이후 에반스와 양의지에
박정진이 최주환을 포수 파울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송은범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6회말까지 한화는 두산에 1-2로 끌려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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