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LA 에인절스)이 어렵게 기회를 잡았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7경기 만에 선발출전한 것.
1-1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6구째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간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이대호는 시애틀의 8번 1루수, 최지만은 에인절스의 9번 1루수로 각각 선발 출장한다.
두 선수 모두 어렵게 잡은 기회다.
최지만은 지난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7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최지만이 상대할 시애틀의 선발 투수는 우완 펠릭스 에르난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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