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막아내 화제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마이크 와카에 이어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승환은 최고 시속 93마일(약 150㎞)의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조합으로 4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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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첫 타자 호세 피렐라를 공 3개로 삼진 처리하고, 존 제이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냈
오승환은 이날 평균자책점을 2.08에서 1.86으로 끌어내렸다. 지난 21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메이저리그 8경기 만에 첫 실점을 한 오승환은 사흘만의 등판에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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