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00승을 기록한 SK와이번스 김광현(28)이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해 화제다.
24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8이닝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4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다.
김광현은 KBO 리그에서 역대 26번째로 100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왼손 투수 중에는 송진우와 장원삼에 이어 3번째, 정민철과 선동열에 이어 100승 달성 최연소 3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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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경기 후 100승을 거둔 것에 대해 “이제 100승을 거뒀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지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이어 그는 “20대에 100승을 거둔 것에 만족하고 특히 SK 단일 소속으로 100승을 기록한 것이 자랑스럽다. 고생한 가족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김광현은 남은 올해의 목표에 대해 “올 시즌 목표는 우선 이닝을 많이 소화하는 게 먼저이고, 개인 최다승도 노리겠다”고 말해 멈추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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