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24일 기자들은 노트북 자판 위 숫자 1, 0, 0을 연속해서 두들기기 바빴다.
인천과 서울에서, 김광현(SK)과 장원준(두산)이, 프로야구 개인 통산 100승 기록을 연달아 작성했다.
김광현은 NC다이노스전에서 8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하며 팀의 3-2 승리를 도왔고, 장원준은 한화전서 6⅓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선방하며 5-1 승리에 일조하며 나란히 '100승 고지'를 밟았다.
인천 경기가 일찍 끝나 김광현이 프로야구 역대 26번째, 장원준이 27번째 100승 투수로 등극했다.
둘은 각각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개인 최다승(김광햔)'과 '150승(장원준)'을 목표로 달리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잠실)=천정환 기자] [디자인=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