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코칭스태프의 계약을 2017년까지 연장했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코칭스태프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금의 '투수 재활 공장'을 만들어낸 레이 시라지 투수코치, 유클리데스 로하스 불펜코치를 비롯해 데이브 자우스 벤치코치, 제프 브랜슨 타격코치, 닉 레이바 1루코치, 릭 소필드 3루코치, 제프 리베시 보조타격코치, 브래드 피셔 메이저리그 코치와 헤베르토 안드레이드 불펜포수가 모두 돌아오게 됐다.
↑ 피츠버그가 소필드 3루코치를 비롯한 코치진 전원과 2017년까지 함께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허들 감독은 이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들이 다시 돌아오게 돼서 기쁘다. 선수들도 기쁠 거라 믿는다. 우리는 모두 함께 성장해왔다. 그들은 문화와 환경, 우리의 코칭 기술을 알고 있다"며 선수단 운영에 있어 연속성을 갖추게 됐음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후안 니카시오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올렸고, 마크 멜란슨이 9회 2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해 경기를 끝내며 세이브를 챙겼다.
타석에서는 조시 해리슨이 4회, 맷 조이스가
무릎 부상에서 재활 중인 강정호는 이날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더램 불스와의 홈경기에 3번 3루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올렸다. 1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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