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월드시리즈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 연전 첫 경기를 어렵게 이겼다.
시애틀은 30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시즌 12승 10패. 캔자스시티는 12승 10패를 기록했다.
6회 홈런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세스 스미스가 상대 선발 크리스 메들렌을 상대로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 세스 스미스가 6회 솔로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
닉 빈센트는 8회 2사 3루에서 구원 등판, 로렌조 케인을 2루 땅볼로 잡으며 리드를 지켰다. 스티브 시쉑이 9회를 마무리했다. 첫 타자 에릭 호스머에게 안탈르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대호는 결장했다. 6회 기회가 있었다. 1사 1루에서 캔자스시티가 선발 메들렌을 내리고
캔자스시티 선발 메들렌은 5 1/3이닝 1피안타 1피홈런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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