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양상문 LG 감독이 투수 봉중근과 류제국의 엇갈린 상태를 언급했다. 1군 등판 기회를 준 봉중근은 또 다시 준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몸 상태가 좋아진 류제국은 이번주 1군 합류 가능성이 높다.
양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1군 엔트리 변경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LG는 하루 전날 봉중근과 이승현을 말소시킨 뒤 이날 최동환과 배민관을 등록시켰다.
↑ 양상문 LG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캡틴’ 류제국은 이번주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6일 알레르기 증상으로 1군에서 제외된 류제국은 몸 상태가 좋아졌다. 오는 6일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한 상황. 양 감독은 “류제국은 당연히 합류해야 하지 않겠나. 몸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2군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는데 딱히 2군 등판을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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