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6연승’을 달린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4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O는 니퍼트를 KBO리그 개인 첫 월간 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니퍼트는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7표(60.7%)를 획득, 2위 신재영(넥센 히어로즈·5표)을 제치고 이 상을 받았다.
2표를 받은 마이클 보우덴(두산)과 정의윤(SK 와이번스), 김문호(롯데 자이언츠)가 나란히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루이스 히메네스(LG 트윈스)도 후보에 올랐으나 무득표에 그쳤다.
니퍼트는 지난달 1일 2016시즌 개막전인 대구
투구 내용도 뛰어나 지난 5일 기준으로 다승 1위, 탈삼진 1위(46개), 평균자책점 3위(2.50)를 달리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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