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KBO리그 4월 MVP로 선정됐다.
KBO 리그 개인 첫 월간 MVP에 뽑힌 니퍼트는 KBO 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17표(60.7%)를 획득하여 5표로 2위를 기록한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 2표로 공동 3위를 차지한 두산 보우덴, SK 정의윤, 롯데 김문호, 득표하지 못한 LG 트윈스 루이스 히메네스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 니퍼트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니퍼트는 지난 4월 1일 대구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었고 이후 5월 1일 광주 KIA전까지 6경기에 선발 등판해 6연승
4월 월간 MVP인 니퍼트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KBO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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