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포수 박동원이 데뷔 첫 4번타자를 맡는다.
박동원은 7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2009년 프로에 입문한 박동원이 4번 타순에 배치된 건 처음이다.
박동원은 올해 ‘하위타선의 4번타자’라는 칭찬을 받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6일 현재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5홈런 26타점을 올렸다. 타점 부문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2위에 올라있다.
↑ 넥센의 박동원은 지난 6일 고척 KIA전에서 개인 통산 3번째 만루 홈런을 쳤다. 그리고 이튿날 경기에 4번타자로 뛴다. 사진=김재현 기자 |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