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9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LA에인절스의 최지만(25)이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는 데 만족했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함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 9번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에인절스는 이날 다니엘 나바에게 휴식을 주고 최지만을 좌익수로 기용했다. 이번이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는 두 번째 경기다. 최근 선발 출장은 지난 4월 28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가 마지막 선발 출전이었다.
↑ 최지만. 사진=MK스포츠 DB |
9번타자로 나온 결과 8회말 세 번째 타석이 마지막이 됐다. 1-3으로 뒤진 8회 스피븐 겔츠를 상대로 5구까지는 가는 승부 끝에 2루수 땁올로 물러났다. 이날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타율은 종전 0.067에서 0.059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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