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2년 연속 리그 최우수선수에 선정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간) 리그 소식통을 인용, 커리가 며칠 안에 2015-2016시즌 MVP 수상자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NBA는 이번 시즌 MVP 수상자를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 ESPN은 현재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컨퍼런스 준결승을 치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가 10일 원정으로 열리는 4차전을 마친 뒤 홈으로 돌아온 뒤를 발표 시점으로 예상했다.
↑ 스테판 커리가 2년 연속 MVP에 선정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커리의 활약에 힘입은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개막 후 24연승을 기록, 이 부문 기록을 세웠으며 1995-1996시즌 시카고 불스가 세웠던 NBA 한 시
커리가 MVP를 받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결과일 것이다. 이제 관심은 최초의 만장일치 MVP 탄생 여부다. 샤킬 오닐(2000)과 르브론 제임스(2013)가 이에 도전했지만, 한 표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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