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근한 기자] SK 외야수 정의윤의 불방망이가 식지 않고 있다. 시즌 9호 홈런과 함께 개인 최다 타이기록은 2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정의윤은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1-2로 뒤진 3회 1사 1루에서 정의윤은 이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정의윤은 상대 선발투수 장원준을 상대로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141km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9호 홈런. 개인 최다 타이기록인 20G 연속 안타 행진도 지난 4월 20일 문학 넥센전부터 이어오고 있다.
↑ SK 외야수 정의윤이 시즌 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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