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주장 강민호가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강민호는 12일 사직 넥센 히어로즈전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휴식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강민호는 몸이 근질거린다는 듯 뜨거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팀이 6-1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넥센 두 번째 투수 하영민과 상대한 강민호는 5구째 공을 받아쳐 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시원한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120m, 자신의 시즌 7호 홈런. 이 홈런으로 롯데는 8회말 현재 7-1로 앞서 있다.
↑ 롯데 강민호가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