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레스터 시티의 중원 핵심 은골로 캉테(25·프랑스)에 대한 영입경쟁에서 같은 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앞서있다는 외신이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14일 “레스터는 캉테와 2018-19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으나 유명 클럽들이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가 캉테 대리인과의 협상에서 아스널 FC보다 순조롭다”면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5·이탈리아) 레스터 감독은 EPL 우승과정에서 탄생한 스타들에게 ‘2016-17시즌에도 남아 창단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함께하자’고 계속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캉테를 지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보도했다.
↑ 캉테(14번)가 에버턴과의 2015-16 EPL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레스터)=AFPBBNews=News1 |
캉테는 2015-16 EPL 36경기 1골 4도움으로 레스터의 우승을 함께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될 정도로 현역들도 미드필더 장악력이 인상적이다. 경기당 81.4분을 뛰었고 중앙 미드필더(24경기 1골 4도움)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도 “2016-17시즌 맨시티 지휘봉을 잡을 ‘펩’ 호셉 과르디올라(45·스페인) 감독이 캉테를 아주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는 것은 이제 비밀도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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