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부진에 빠진 일본 프로야구 영건 마무리투수 마쓰이 유키(21·라쿠텐)의 보직전환 여부에 대해 감독이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16일 스포츠닛폰을 비롯한 일본언론의 관심사 중 하나는 연일 뭇매를 맞고 있는 마쓰이의 보직 전환 가능성이다. 라쿠텐은 15일 열린 지바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패배했다. 8-8인 상황에서 마무리투수인 마쓰이가 등판했지만 1사 3루 상황서 상대타자 데스파이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 일본의 영건 마무리투수 마쓰이 유키(사진)가 최근 극심한 난조에 빠졌다. 자국 일각에서는 보직전환 가능성 여부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경기 후 마쓰이는 “속구는 좋았지만 다른 구종이 좋
그렇지만 나시다 라쿠텐 감독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마쓰이에게) 책임은 없다. 보직전환을 할 생각도 없다”고 입장을 밝히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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