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김성근 한화 감독이 대전구장에 돌아왔다. 그는 20일부터 치러지는 kt와의 홈3연전을 앞두고 사령탑에 복귀했다.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서울 삼성병원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을 한 뒤 보름 만에 현장복귀다.
한화는 김 감독이 공석인 가운데 12번의 경기를 치렀다. 성적은 2승 10패.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술 후 병상에서 회복의 시간을 가진 김 감독은 지난 15일 퇴원했다. 이후 휴식을 취한 뒤 19일 서울에서 대전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20일 kt 위즈와의 홈경기부터 다시 한화의 지휘봉을 잡았다.
현장에 도착학 김 감독은 “할 게 참 많다”라며 전력분석팀으로부터 전달받은 자료를 토대로 직접 살피지 못했던 부분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전날 연패에서 탈출하는 승리를 기록한 한화. 감독의 복귀가 최하위로 쳐진 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사진=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