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중요한 내야 자원을 당분간 잃게 됐다.
매리너스 구단은 23일(한국시간) 내야수 케텔 마르테를 왼손 엄지 염좌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마르테는 하루 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5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 케텔 마르테는 이번 시즌 시애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시즌 개막을 맞이한 마르테는 타율 0.276 출루율 0.307 장타율 0.378을 기록중이었다. 또한 수비에서도 수준급 수비를 보여주며 시애틀의 상승세
매리너스는 마르테의 빈자리를 크리스 테일러로 메웠다. 테일러는 이번 시즌 타코마에서 타율 0.294 출루율 0.374 장타율 0.464를 기록했다. 지난 두 시즌 시애틀에서 84경기에 출전, 타율 0.239 출루율 0.296 장타율 0.2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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