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 마자라(21·텍사스 레인저스)가 2016시즌 메이저리그 최장 거리 홈런 기록을 바꿨다.
마자라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비거리 491피트(약 15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인한 분석 시스템 스탯캐스트가 측정한 올해 홈런 타구 중 가장 멀리 날아갔다.
종전 2016년 최장 거리 홈런은 장칼로 스탠턴(마이애미 말린스)이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친 475피트(약 145m)짜리였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지난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기록한 458피트(약 140m)짜리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495피트(약 151m)로 역대 1위, 마이클 타일러(워싱턴 내셔널스)가 493피트(약 150m)로 2위에 올라 있다. 마자라의 홈런 비거리는 역대 3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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