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던 투수 하영민(넥센)이 전반기를 마감했다.
하영민은 지난 25일 고척 한화전에 구원 등판해 7회 로사리오를 상대하다 오른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자진 강판을 요청한 그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영민은 26일 정밀검사를 했으며, 오른 팔꿈치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진단 결과가 나왔다. 넥센은 이날 하영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수술대에 오르지 않는다. 하영민은 재활 과정을 거친다. 휴식을 취하면서 팔꿈치 근육 강화 훈련을 할 계획이다. 다만 복귀까지는 2달여 걸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후반기 이후 출전이 가능하다.
↑ 넥센의 하영민(오른쪽)은 지난 25일 고척 한화전에서 7회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 정밀검사 결과, 내측 인대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 사진(고척)=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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