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가드 브라이스 데진-존스가 총격으로 숨졌다. 그의 나이 이제 겨우 23세다.
'ESPN'은 29일(한국시간) 에이전트 스캇 니콜스의 말을 인용, 데진-존스가 복부에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데진 존스는 지난 시즌 하부리그인 D리그에서 경기당 19.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을 보인 뒤 2월 뉴올리언스와 10일 계약을 맺고 NBA에 올라왔다. 14경기(선발 11경기)에 출전, 경기당 5.6득점 3.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오른 손목 골절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데진-존스가 총격으로 숨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니콜스는 "브라이스는 지금 이 위치까지 오르기 위해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했다. 그는 즐거움이 넘쳤고, 이제 막 변환점을 맞이한 재능이었다"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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