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최근 상대전적은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앞섰다. 허나 2년 전에도 그랬듯이, ‘빅이어’는 큰 무대, 큰 경기에 강한 레알마드리드가 들어올렸다.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2015-16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우승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통산 11번째 우승 고지에 올랐다.
레알은 1992년 챔피언스리그 창설 이후 이날까지 총 5회(1998/2000/2002/2014/2016) 결승에 올라 모든 대회에서 트로피를 챙겼다.
2회 이상 결승에 출전한 클럽 중 100% 기록은 유일하다.
↑ 레알마드리드가 2년 만에 통산 11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은 2000년대 이후 짝수 해에만 우승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밀라노)=AFPBBNews=News1 |
FC바르셀로나가 5회 결승 진출에 4회 우승, AC밀란이 6회 결승 진출에 3회 우승, 바이에른뮌헨이 5
레알은 바르셀로나(4회)를 따돌리고 역대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5회)으로 등극하는 기염도 토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으로 3회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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